주식을 사보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우선주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삼성전자우, LG전자우 등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우선주는 무슨 의미일까요?
목차
1. (보통)주식의 의미
2.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
1. (보통)주식의 의미
우선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주식'의 의미를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주식의 의미는 크게 2가지 입니다.
1.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
2. 주주가 회사에 대해 갖는 권리
1번은 자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오늘 보통주와 우선주를 이해하기 위해선 2번만 기억하면 될 것입니다.
주주가 회사에 대해 갖는 권리는 2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재산적 내용(이익배당청구권, 잔여재산 분배 청구권, 신주인수권 등)과
권리 행사적 내용(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회사설립의 무효판결 청구권, 대표소송권 등)입니다.
결론적으로, 주식은 이익에 대한 분배, 권리 행사에 대한 부분 등 주주가 회사에 대해 갖는 권리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
먼저, 보통주는 이미 앞서 설명드린 주식의 의미와 같습니다.
보통주를 가진 주주는 주주총회에 주주로서 참석할 수도 있고, 자신이 가진 주식의 수만큼 권리를 행사할 수도 있죠.
(대부분 소량의 주식을 가진 소액 주주이기에, 이러한 권리가 경영에 영향을 미치긴 어렵습니다.)
물론, 자익권 또한 포함되기 때문에 배당을 받을 권리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우선주는 무엇일까요?
우선주는 재산적 내용에 있어 우선적 지위가 인식되는 주식입니다.
쉽게 말해, 배당이나 잔여재산 분배에 우선순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당률이 보통주보다 높다는 것이 장점이죠.
그러나 실질적으로 배당금 자체는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표를 보시면 알 수 있듯, 삼성전자 일반 주식과 우선주의 배당금 금액은 1원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다만, 주식 가격의 차이에 의해 배당수익률 차이는 약 0.2% ~ 0.5% 가량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주에도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구형우선주, 신형우선주가 그것입니다.
신형우선주, 구형우선주 구분법은 단순합니다. '우' 뒤에 B가 있으면 신형, B가 없으면 구형우선주입니다.
차이점은 신형우선주는 배당 자체를 보상해주는 채권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적자로 해당년도에 배당을 주지 못한 경우, 다음 해에 지급하지 못한 배당금을 합하여 지급해야 합니다.
즉, 구형우선주보다 신형우선주는 배당을 더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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